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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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강제규 감독 "조진웅,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

기사입력 2015.03.11 11: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조진웅이 강제규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조진웅이 영화 '장수상회'에서 70세 연애 초보인 성칠(박근형 분)의 연애를 응원하는 연애응원단장 장수로 변신해 강제규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조진웅은 그동안 '끝까지 간다', '명량', '군도: 민란의 시대'등에서 선 굵은 캐릭터들을 인상깊은 연기로 소화해낸 바 있다. 이번에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성칠의 첫 사랑을 곁에서 지켜보고 물심양면 지원하는 장수로 변신해 강렬한 카리스마 대신 푸근하고 친근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첫 데이트를 앞둔 성칠에게 스타일링부터 메뉴 주문법, 여심을 사로잡는 매너까지 알려주며 그를 응원한다.

강제규 감독은 "이전 작품을 통해 조진웅의 연기를 보며 언젠가 한 번 같이 작업 해보고 싶었다"며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고, 장수의 캐릭터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조진웅의 연기에 대한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수상회'는 모든 것이 서툰 연애 초보 성칠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아름다운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와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이 출연한다. 엑소 찬열의 스크린 데뷔작.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장수상회ⓒCJ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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