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1 10:34 / 기사수정 2015.03.11 10:35
SM엔터테인먼트는 3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멤버인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에 새로운 멤버 예리가 합류해 5인조로 18일 컴백한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18일 첫 앨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발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중 기존 멤버들이 각자의 이유로 탈퇴한 경우는 있지만, 신멤버가 투입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레드벨벳 예리의 경우, 2006년 슈퍼주니어 규현 영입 이후 약 9년 만에 처음으로 기존 그룹에 투입되는 멤버다.
이같은 멤버 영입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SM에서 데뷔한 아티스트 중 상대적으로 반향이 적었던 레드벨벳에게 이번 신멤버 투입이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예리가 프리 데뷔팀 루키즈 멤버인 것을 미뤄봤을 때, 부족함 없는 즉시전력 멤버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실력파 걸그룹 이미지를 굳히는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드벨벳은 3월 18일 첫 앨범 ‘Ice Cream Cak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레드벨벳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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