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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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나종찬, 어릴적 헤어진 남매였다

기사입력 2015.03.10 23:07 / 기사수정 2015.03.10 23:07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오연서와 나종찬이 남매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6회에서는 신율(오연서 분)과 세원(나종찬)이 남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신율은 왕식렴(이덕화)과 황보여원(이하늬)의 계략에 휘말려 세원에게 납치를 당하고 말았다.

세원은 황보여원의 지시에 따라 신율을 죽이기 위해 칼을 겨눴다. 그때 신율이 세원의 칼에서 비어 문양을 발견하고 먼저 말을 걸었다. 이에 세원은 "발해 사람인 걸 잊은 지 오래다. 그걸 빌미로 목숨 구걸하려는 거냐"라고 차갑게 굴었다.

신율은 "비어를 보니 제 오라버니와 어머니가 생각나서 그런다"며 "어머니는 저를 살리려다 돌아가셨고 오라버닌 갓 태어난 절 만나러 오다 거란족에 죽임 당했다"라고 말했다. 세원은 자신도 갓 태어난 여동생을 만나려다가 거란족에게 죽을 뻔한 터라 놀라며 멈칫했다.

그 사이 신율이 도망쳤다. 세원은 신율을 쫓아가 "너 태어난 곳이 발해 황궁이냐. 네 답에 네 목숨이 달려 있다"라고 했다. 신율은 고개를 끄덕였다. 세원은 신율이 자신의 여동생임을 알고 눈시울을 붉히며 칼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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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나종찬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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