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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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구혜선에 "나에게 관심 꺼"

기사입력 2015.03.09 22:37 / 기사수정 2015.03.09 22:37

임수연 기자

 
▲ '블러드'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자신에게 관심을 접으라고 부탁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유리타(구혜선 분)가 박지상(안재현)을 계속해서 피했다.

유리타와 복도에서 마주친 박지상은 "유교수, 내가 무슨 홀로그램이냐. 볼 때마다 그냥 통과하는 거냐. 잠깐 나 좀 봐라"라며 그녀를 불러냈다.

박지상은 유리타에게 자신을 자꾸만 피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의 질문에 박지상은 "솔직히 나 과장님 때문에 점점 이상한 사람 되는 거 같다. 물론 과장님은 모를 거다. 나 오래전에 비슷한 경험 있다. 그래서 기분이 아직도 더럽다"라고 빈정거렸다.

이에 박지상은 그녀의 손을 자신의 목에 가져간 뒤 "차갑지. 시신 처럼. 그래 맞다. 나 병있다. 세상이 잘 모르는. 그래서 몸이 정상인들과 좀 다르다. 그걸 유교수가 정확히 캐치 했다. 유교수 또라이 아니다. 적어도 나에게는"라며 "그걸로 만족하고 지금부터 완전 관심 접어라. 이건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다. 유교수가 내 병에 안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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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러드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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