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09 22:33 / 기사수정 2015.03.09 22:33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가 이하늬의 약점을 잡고 반격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5회에서는 신율(오연서 분)이 황보여원(이하늬)의 약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은 정종(류승수)을 독에 중독되게 만든 배후가 황보여원임을 확인했다. 황보여원은 신율이 그 사실을 아는 줄도 모르고 신율에게 고려에서 떠나라고 경고했다.
신율은 황보여원 앞에서 차를 마시며 일부러 팔찌를 내보였다. 황보여원은 신율의 행동을 눈치 채고 "어디서 난 팔찌냐"라고 물었다. 신율은 "금화석. 하나는 독을 품은 보석이고 하나는 아직 독 품지 않은 보석이다. 황제폐하께서 독에 중독된 것 알고 있느냐. 이 보석이 그 독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신율은 "흰독벌풀이라는 독초는 고려에서 구할 수 없다. 이 독초를 다루는 자는 이 보석을 착용해야 한다. 이 고려에서 금청색의 금화석 가진 이는 공주님과 저 둘 뿐일 거다. 저는 어제서야 내 손에 넣었다"고 자신이 황보여원의 악행을 알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어 신율은 "덮어라. 저와 왕소 전하의 개봉에서의 혼례를. 저도 독의 출처를 덮겠다. 물론 해독제를 주셔야 한다. 둘 다 영원히 묻는 것이 어떠신지"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황보여원은 신율의 제안에 놀라면서도 "내가 너 따위와 그런 거래를 할 듯 싶으냐"라고 했다. 신율은 "하루 드리겠다. 내일까지 해독제 오지 않으면 저는 왕소 전하께 알릴 거다"라고 다시 한 번 경고를 하고 돌아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이하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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