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송현욱 PD가 '슈퍼대디 열'의 원작과 드라마가 닮은 부분을 꼽았다.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송현욱 PD와 배우 이동건, 이유리, 이레, 서준영, 서예지, 최민이 참석했다.
송 PD는 "웹툰 원작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이 찾아와 바로 결혼을 한다. 16부작 드라마에서는 한계가 있기에 처음에는 거부하는 형태로 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머지 부분은 웹툰이 주는 따뜻함과 희망은 그대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슈퍼대디 열'은 화목한 가정을 꿈꿨던 싱글맘 차미래(이유리)에게 차인 뒤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인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차미래,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레)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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