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드디어 '족구의 성지' 군대에 간다.
오는 10일 방송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족구와 군대 족구의 숙명과도 같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우리동네 예체능'이 족구 편을 시작한 이래 빠지지 않는 단어가 바로 '군대족구'였다. 이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드디어 군대 족구 팀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 것.
예체능 족구 팀의 상대는 육군 최고의 족구 실력자들이 있는 삼마부대. 육군 족구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삼마부대와 예체능 족구팀은 병장에서 이등병에 이르는 첫 대결에 이어 최정예 족구 멤버들과의 대결까지 연이은 2번의 대결을 펼친다.
이에 정형돈은 "부대에서 하는 것은 다 전쟁이다"며 두려움에 떨며 전략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예체능 족구 팀이 꺼내든 비장의 무기는 다름아닌 입족구.
정형돈을 필두로 바로, 강호동, 이규한으로 이어지는 최강 '입족구'는 초 강력 파워군단인 '군인 족구팀'을 뒤흔들었고, 결국 예측 불허 포복 절도의 족구 대결이 펼쳐진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이번 대결에서 삼마부대는 군인 족구의 진면목을 선보였다"라며 "군대 족구가 강력하지만 예체능 족구팀의 반격 또한 강했다. 입 족구와 파워 족구의 진수를 보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군대 족구와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이 그려질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대결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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