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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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조범현 감독 "타자들 1군 적응 필요"

기사입력 2015.03.07 15:41 / 기사수정 2015.03.07 16: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조범현 kt wiz 감독이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kt는 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이날 kt는 넥센 투수진을 상대로 단 3안타에 그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조범현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타자들이 1군 투수들에게 적응할 필요가 있다"며 "타자들이 안타 한 개가 중요한 것이 아닌 볼에 대한 적응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감독은 이어 "스피드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1군 투수들이 던지는 공의 속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1군에서 나오는 타구 스피드를 따라 가야한다는 뜻이었다.

이날 4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잡아 팀 1선발의 자존심을 지킨 필 어윈에 대해서 "만족 스럽다"고 칭찬했고, 5실점으로 부진했던 심재민은 "아직까지 본인의 공을 던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2안타를 친 김사연에게는 "테이블세터로 나서려면 변화구 준비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범현 감독 ⓒkt wiz 구단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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