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런던 연고 최고의 여자 선수상 수상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지메시'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런던을 연고로 하는 여자 축구 선수 중 최고의 별로 뽑혔다. 

지소연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드 2015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15개의 클럽을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자와 여자 선수를 선정해 발표한다. 첼시와 아스날, 퀸즈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훗스퍼 등 쟁쟁한 구단들이 여기에 속해있다. 

지소연은 조단 놉스와 켈리 스미스(이상 아스날)를 따돌리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해 첫 시즌 19경기서 9골을 터뜨렸던 지소연은 시즌이 끝나고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런던 남자 선수에는 첼시의 에당 아자르라 선정됐다.

[사진=지소연 ⓒ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