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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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조화' LAD, 밀워키에 10-1 압승

기사입력 2015.03.07 09:4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LA 다저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0-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회초에만 5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작 페더슨이 중견수 앞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 스캇 밴슬라이크를 불러들였다. 이어 카일 젠슨의 내야 안타와 A.J 엘리스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으로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3회초, 알렉스 게레로까지 2점 홈런으로 불붙은 타선에 기름을 부었다. 4회 밴슬라이크의 적시타와 7회 다넬 스위니의 홈런포까지 더한 LA 다저스는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이 터지는 동안 투수진은 단 1실점으로 밀워키 타선을 틀어막았다. 크리스 리드가 7회말 1실점을 한 것이 아쉬웠지만 나머지 5명의 투수가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매팅리 감독을 기쁘게 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팀을 2개로 나눠 같은 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도 경기를 치렀다. 오코예 딕슨의 솔로포와 숀 자라가의 적시타를 앞세운 다저스는 7-4 승리를 거둬 하루에만 2승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작 페더슨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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