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06 14:45
6일 오전 9시 30분 MBC 일산드림센터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 현장에는 이대영, 김민식 감독을 비롯하여 지앤지 프로덕션 오성민 대표, 김종학 프로덕션 손기원대표,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장용, 선우용녀, 조형기, 이형철, 장영남, 고우리, 강태오, 이세창, 오대환, 이혜인 등 출연진이 참석해 드라마 제작기간 동안의 무사고와 스태프들간의 화합을 기원했다.
이대영 감독은 “끝날 때까지 사고 없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 작가님께서도 재밌는 대본을 늦지 않게 제공한다고 했으니,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될 것 같다.”며 '여왕의 꽃' 작품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녕을 소망했다.
김성령은 “대박이라는 것은 끝날 때까지 무탈하고 즐겁게 촬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모두 파이팅하자”는 말로 의지를 다졌고, 이종혁 역시 “누님 도와서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왕의 꽃 대박 나서 해외여행 가게 해 주세요”라고 외쳐 좌중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 날 고사 상차림에는 돼지머리 외에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이 상차림에 올라가 눈길을 끌었는데 대만 가오슝 로케이션 무대였던 바나나밭과 파인애플밭을 추억하고자 특별 선택된 아이템이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김성령 분)가 그녀가 버린 딸(이성경 분)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로 3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꽃' 고사현장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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