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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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3일 SD전 시범경기 첫 등판 예정

기사입력 2015.03.05 10:04 / 기사수정 2015.03.05 10:0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다저스)의 올시즌 첫 실전 등판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등판일이 13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이 뒤로 밀렸다"면서 그레인키는 12일 시카고 컵스전에, 류현진은 9일 한 번의 라이브피칭을 마친 뒤 13일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일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가 예정돼있어 류현진의 옛 동료인 맷 켐프와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가진 피칭에서 등 가운데 부분에 통증을 느껴 잠시 휴식을 취했다. MRI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어 3일 불펜 피칭을 다시 재개했고, 5일에도 34개의 피칭을 소화했다. 

한편 5일 화이트삭스와의첫 시범경기를 치른 다저스는 6일 열리는 2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첫 등판한다. 이튿날인 7일 2개 조로 나눠져 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스쿼드 경기에서는 데이비드 허프와 자크 리가 각각 시애틀, 밀워키를 상대한다.

8일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는 마이크 볼싱어가 선발 마운드에 오르고, 9일 밀워키전에는 브랜든 매카시가, 샌프란시스코전에는 브렛 앤더슨이 나서 이틀간 다저스의 4~5선발 후보들이 처음으로 실전 등판할 예정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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