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미(MIIII)가 컴백한다.
미는 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신발’을 발표한다.
'신발'은 미가 직접 작사 작곡한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미 특유의 나긋한 목소리가 곡의 깊이를 더해 미 만의 색깔을 제대로 표현한 곡이다.
가사 중 "발에 맞지 않던 신발을 또 구겨 넣듯이, 우리도 그렇게 서로가 구겨져 길들여지고."라는 오래된 신발에 비유한 디테일한 가사는, 겉으로 보면 어떠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잡아주고 끌어주는 연인에 대한 진심을 담은 듯하지만 긴 시간 동안 미의 음악을 기다려주고 믿어준 팬들을 향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미는 이번 앨범에 대해 "나 스스로의 만족도 높은 음악을 만들려 하다 보니 오랜 기간이 걸린 것 같다"며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심혈을 기울여 작업에 임했기에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미는 '신발'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디지털 싱글, 18일 미니 앨범 등 2장의 앨범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미 ⓒ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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