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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4월 러시아전 인천-대전서 개최

기사입력 2015.03.03 15: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윤덕여호가 여자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국내에서 치르는 친선경기 장소가 인천과 대전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내달 5일과 8일 러시아와 친선경기 2연전을 인천과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5일에 개최하는 친선경기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며 8일 진행되는 평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두 경기는 각각 KBS와 MBC TV에서 중계할 예정이며 시간은 추후 확정된다.

윤덕여호는 지난해 10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베트남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어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지역 연고팀인 대전 시티즌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계기로 지역 축구붐 조성을 위해 A매치 개최를 적극 추진해온 대전시는 이달 27일 남자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어 여자대표팀 친선경기까지 개최하며 축구 도시로 확실한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됐다. 

여자대표팀은 러시아와 역대전적에서 6전 2승1무3패로 열세지만 가장 최근 열린 2011 키프러스컵에서는 지소연과 여민지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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