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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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쿠거', 4월 국내서 아시아 초연…박해미·김선경 합류

기사입력 2015.03.02 18:10 / 기사수정 2015.03.02 18:12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뮤지컬 '쿠거'가 오는 4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된다. 

2일 뮤지컬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뮤지컬 '쿠거'가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먹이를 찾을 때까지 어슬렁거리는 쿠거(고양이과의 동물)의 습성에 빗대어 밤늦게까지 파트너를 찾아 헤매는 나이 든 여성을 칭하는 신조어인 쿠거(cougar)는 최근, 경제력과 자신감을 가진 매력적인 미혼여성이 자신을 만족시켜줄 연하남을 선호해 연하남과 교제하거나 결혼한 여성들을 지칭한다.

뮤지컬 '쿠거'에서는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섹시한 어린 남성에게 끌리기 시작하는 3명의 여성들이 자신들의 행복과 성적만족감을 위해 형성한 쿠거 커뮤니티 안에서 펼쳐지는 인생과 우정, 행복 그리고 사랑이야기를 그려낸다.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노골적이며 대담한 여자들의 진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주인공 릴리 역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박해미와 김선경이 캐스팅 됐으며 김희원, 이주광, 조태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뮤지컬 '셜록홈즈'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계에서 가장 핫한 연출가로 떠오른 노우성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아 이야기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쿠거'는 오는 4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뮤지컬 '쿠거' ⓒ 쇼플레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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