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수희 "서태지와 아이들과 활동, '애모' 대상 받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수희가 서태지와 아이들을 따돌리고 가요 대상을 수상했던 것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수희 편에서는 부활, 박기영, 옴므, 울라라세션, 손승연, 마마무, 조정민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부활은 '애모를 선곡해 가슴을 뜨겁게 하는 신들린 연주와 보컬 김동명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진행자 신동엽은 무대가 끝난 뒤 "'애모'가 나왔을 당시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활동하고 있었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김수희가 서태지와 아이들을 제치고 가요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희는 "처음에는 당연히 제가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 이름이 불리자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수희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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