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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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LPGA 1R, 이미림ㆍ양희영 -5…1타차 공동 4위

기사입력 2015.02.26 20:21 / 기사수정 2015.02.26 20:2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ISPS한다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양희영(26,KB금융그룹)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 사냥에 나섰다. 이미림(25,우리투자증권)도 양희영과 이름을 나란히 했다.

양희영과 이미림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파72ㆍ654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ㆍ한화 약 16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양희영과 이미림은 현재 공동선두 브리타니 랭,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청야니(대만)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퍼팅이 잘됐다. 양희영은 이날 77.8%(14/18)의 평범한 그린 적중률을 보였지만 퍼트는 단 28개로 막아 쾌조의 퍼트 감각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이글까지 낚아챘고 보기는 단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이미림 역시 버디 6개를 기록하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으면서 선두 경쟁에 돌입했다.

한편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은 김효주는 보기 4개, 버디 2개, 이글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1(파5), 3(파4), 4번(파3)홀에서 순식간에 3타를 잃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15번홀(파4)에서의 이글 등을 포함해 점수를 만회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보기를 4개나 범했지만 버디를 6개로 만회했고 2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선수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현재 공동선두에는 브리타니 랭, 스테이시 루이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고 '톱10'에 6명의 미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양희영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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