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생일 축하 "Happy birthday"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4번째 생일을 맞이한 박지성에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맨유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Happy birthday, Ji-sung Park! The former United midfielder turns 34 today"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날 생일을 맞이한 박지성을 축하했다. 

박지성은 1981년 2월 25일생이다. 하지만 음력 생일을 치르는 박지성은 올해 4월 13일 생일을 맞이한다. 영국에서는 음력에 대한 의미가 없기 때문에 양력 생일을 챙겨준 것이다.

2005년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맨유의 품에 안긴 박지성은 2012년 여름까지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맨유는 황금기를 함께한 박지성과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5월 박지성이 은퇴를 선언하자,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알렸으며, 맨유에서 활약했던 영상을 공개하며 은퇴를 기념했다. 

이후 박지성은 비유럽권 선수 최초로 맨유 앰버서더에 선정됐다. 보비 찰튼,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앤디 콜, 알렉스 퍼거슨 감독 등에 이은 6번째로, 글로벌 대사로서 맨유를 홍보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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