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 공격수 에스쿠데로(27)가 중국으로의 이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지역지인 '현대쾌보'는 24일 "에스쿠데로가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난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스쿠데로는 앞으로 하루, 이틀 내에 장수 세인티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적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장쑤는 K리그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많은 경험을 지닌 에스쿠데로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하겠다는 구상이다.
에스쿠데로는 지난 2012년부터 3년동안 서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K리그 86경기에서 14골 14도움을 기록했고 서울과 2012년 K리그 우승, 2013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함께 했다. 최근 있었던 하노이 T&T FC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출격해 득점포를 가동해 팀의 7-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장수는 지난해 중국슈퍼리그에서 9위를 기록한 팀이다. 1년 전에는 서울로부터 데얀을 영입해 간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에스쿠데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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