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4 07:24 / 기사수정 2015.02.24 07:24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10.9%)에 비하면 2.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이 사랑을 확인했다.
왕소가 신율이 청해상단의 부단주인데다 사내가 아닌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신율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율은 왕소가 자신에 대해 아는 줄도 모르고서 사내 옷과 부단주 옷을 번갈아 입으며 정신이 없었다. 이에 왕소는 자신을 속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율을 귀엽게 바라보다가 그를 목간통 안으로 빠뜨렸다.
신율은 그제서야 왕소가 자신이 여성임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왕소는 당황한 신율에게 "고맙다. 여인이어서 정말 고맙다"며 다정히 말을 건넸다.
이에 신율은 "내가 여인인 것이 고마울 일이냐"고 되물었고, 왕소는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신율과 왕소는 사랑을 확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이후 황보여원(이하늬)은 두 사람이 혼인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분노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블러드'는 6.0%,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7.2%를 각각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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