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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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TV' 최홍만 "서장훈에게 내 자리 뺏긴 것 같다"

기사입력 2015.02.23 11:30 / 기사수정 2015.02.23 11:3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대한민국 대표 거인' 최홍만과 서장훈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함께한다. 2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엠넷 '야만TV'에 최홍만이 신인가수 딘딘을 추천하기 위해 출연하는 것.
                                     
이날 '야만TV'에서는 신장 207cm 서장훈과 217cm 최홍만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최홍만은 "내가 잠시 한국을 비운 사이에 서장훈 형님이 TV에 굉장히 많이 나오시게 됐더라. 원래 그 자리는 내 자리였다. 내 자리를 뺏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서장훈은 "혹시 기분이 나빴다면 정중히 사과하겠다. 뺏은 게 아니라 나도 가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큰 키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서장훈은 최홍만으로, 최홍만은 서장훈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많았던 두 사람인 만큼, 이번 만남을 무척 신기해하고 기뻐했다. 특히 최홍만 앞에서 다소 긴장하고 겸손해진 서장훈의 모습을 보고 재미난 듯 놀리던 하하와 미노는 특별한 게임, '서장훈을 이겨라'를 제안해 관심을 모을 예정. 서장훈과 최홍만이 공기놀이, 허벅지 씨름 등 이색대결을 벌이는 것. 좀처럼 보기 힘든 서장훈 VS 최홍만의 이색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방송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최홍만이 평소에 매우 친한 동생이자, 끼와 실력을 갖춘 신인으로 소개를 받고 등장하는 딘딘의 활약 역시 놓칠 수 없는 재미가 될 예정이다. 딘딘은 '쇼미더머니2'에서 이현도의 D.O 크루에 합류해 발군의 랩실력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실력파 래퍼다. "칼을 갈고 나왔다"는 딘딘은 '야만TV' 오프닝곡을 완성도 높게 만들어와 MC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어 끊임없이 펼쳐지는 개인기와 끼로 MC 군단을 사로 잡으며, "야만TV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 "앞으로 '딘딘처럼'이라는 말이 생길 것 같다"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야만TV'는 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끼와 재능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프로그램 제목 '야만'은 "YES man"의 자메이카식 긍정적 표현이자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초적인 상태를 가리키는 말. 따라서 출연자들을 '야만인'이라고 칭하며, 매회 다수의 팀이 출연해 자신의 끼를 표출할 예정이다. 방송에서 선보인 모습을 담아 '야망 동영상' 후보를 엄선해 엠넷 홈페이지에서 방송이 끝난 후에 공개하고, 네티즌들의 투표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하, 미노, 서장훈이 MC를 맡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최홍만, 서장훈, 하하, 딘딘, 미노 ⓒ 엠넷 '야만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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