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tvN '호구의 사랑' 유이와 임슬옹이 빨간모자와 늑대로 변신한다.
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진은 유이와 임슬옹의 귀여운 변신이 공개했다. '호구의 사랑'에서 유이는 국가대표 수영여신이자 주인공 강호구(최우식 분)의 첫사랑 도도희 역을, 임슬옹은 허당끼 짙은 엘리트 변호사 변강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 사진에서 유이는 빨간 망토를 쓰고 동화 속 '빨간모자'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 속 유이는 귀여운 표정부터 늑대를 보고 화들짝 놀란 표정까지 다양한 표정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빨간모자 유이에 이어 임슬옹은 사악하고 음흉한 늑대로 완벽 변신했다. 가슴에는 하트 모양의 털까지 부착한 임슬옹은 빨간 모자 유이에게 갖은 애교를 부리는 능글맞은 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tvN '호구의 사랑' 공식 페이스북에는 메이킹 영상도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임슬옹의 코믹한 분장과 능청스런 연기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유이를 보고 임슬옹은 무릎을 꿇은 채 "제발 부탁이야. 내가 제발 부탁할게. 네 아이도 내가 키울게"라며 귀여운 장난과 함께 사정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슬옹의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에 유이는 "정말 잘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졌다.
'호구의 사랑' 제작진은 "빨간모자 유이와 늑대 임슬옹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오늘 방송되는 5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5화에서는 의문의 메시지를 받은 강철이 드디어 출산한 유이를 찾아오며 호구, 도희, 강철의 예측 불가한 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에 만화적 상상력을 더한 표민수 감독의 신선한 연출로 웹툰을 기반으로 한 '호구의 사랑'의 재기발랄한 스토리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며 "메이킹 영상으로 미리 공개된 빨간모자 유이와 늑대 임슬옹의 장면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tvN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유이, 임슬옹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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