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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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변정수, 김수미 농간에…'결국 기절'

기사입력 2015.02.22 22:49 / 기사수정 2015.02.22 22:49

임수연 기자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변정수가 김수미에게 제대로 당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마주란(변정수)이 뉴스를 통해 자신이 재소자들을 위한 센터 건립에 40억을 기부 했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

당최 영문을 알수 없었던 마주란은 곧장 탑 세이프티를 찾아갔고, 시크릿 에셋의 사모(김희정)의 멱살을 잡고 "내 피같은 돈. 그거 어쩔 꺼냐"라고 따졌다.

이어 그녀는 김영옥(김수미) 앞에서 "요코 여사님. 뉴스 보셨느냐. 어떻게 뉴스를 보고도 이렇게 천하태평일 수 있느냐. 니들 돈 아니라고 마음대로 기부해도 되느냐. 이 사기꾼들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시크릿 에셋의 사모는 오히려 마주란에게 "수준 낮아서 대화를 못하겠다. 탑 세이프티에 가입한 회원들은 그정도 돈에도 꿈쩍도 안한다. 우리 그이가 다시 투자 계획 잡아서 연락해서 재투자 하면 금방 회수 될텐데 왜 이러냐. 투자에 대해 어떤 책임도 묻지 않는다. 자필로 서명한거 기억 안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영옥은 마주란을 향해 "아따. 사나운년. 뭐시냐. 그날 니가 자필로 서명하고 연필로 그섰잖여. 그래서 내가 느그 남편이랑 상의하라니까 네기 그랬지? 우리 남편은 좁쌀 영감이라 안돼요. 그랬지? 호랑이는 뭐하느냐. 이런 사나운년 안 잡아가고. 그러고 보니 호랑이는 다 죽었지? 나는 백만원 투자 했다"라고 털어놔 마주란을 기절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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