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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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혼다클래식 불참…빠르면 다음 달 13일 복귀

기사입력 2015.02.20 09:4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의 복귀 날짜가 늦춰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PSN'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우즈가 다음 주 열리는 혼다클래식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으로 중도하차 했던 우즈는 혼다클래식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졌다.

혼다클래식 총책임자 켄 커널리는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테인버그에게 전화를 받았다. 타이거는 계속 연습을 이어왔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혀왔다"며 타이거의 불참을 알렸다.

우즈가 기권할 당시 현지 언론들은 또 한번 부상이 장기화할 조짐이 보인다고 평가했었다. 그는 바로 연습을 시작하며 논란을 잠재웠지만, 아직 경기에 나설 컨디션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자신의 블로그에 "내 경기력과 점수는 골프 대회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 준비됐다고 느껴질 때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다음 주 열리는 WGC 캐딜락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확보하지 못한 우즈는 빠르면 다음 달 13일 열리는 벌스파챔피언십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타이거 우즈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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