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바르셀로나, 선수 영입 가능…등록은 불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FC바르셀로나에 내렸던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완화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FIFA가 내년 1월까지 선수를 출전 등록하지 않는다면 영입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당초 2016년 1월까지 선수 영입을 할 수 없던 바르셀로나로선 한숨 돌리게 됐다. 

FIFA는 지난해 4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안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해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바르셀로나는 여러 단체를 통해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16년 1월까지 선수 영입이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FIFA가 선수 계약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자원을 영입한 뒤 임대로 타 팀에 보내는 방식을 택할 수 있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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