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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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27일 예정됐던 국제수영연맹 청문회 연기

기사입력 2015.02.13 16:57 / 기사수정 2015.02.13 17:1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박태환(26, 인천시청)의 청문회가 연기됐다.

대한수영연맹은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5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7일에 예정돼 있던 박태환의 청문회 날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받은 국제수영연맹(FINA)의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박태환측은 오는 27일 FINA 본부가 있든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하는 청문회에 출석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었다. 그간 모 병원 측으로 받은 네비도 주사에 대한 검찰의 조사결과 등을 자료로 활용해 징계 조치를 감면 받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박태환측은 소명 자료에 대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 서 FINA에 공식적으로 청문회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FINA는 청문회를 열 새로운 날짜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예정일은 나오지 않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태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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