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2' PD "은초딩이 어른스러워져 뿌듯"

[엑스포츠뉴스= 조재용 기자] '인간의 조건2' 정미영 PD가 은지원의 변화를 언급했다.

13일 경기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시즌2' 제작 현장 공개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미영 PD를 비롯해 윤상현,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 등이 참석했다.

정미영 PD는 은지원에 대해 "은초딩이 아닌 둘째 형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점점 더 어른이 되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 연기자다. 이런 열악한 상황이 있으니 은초딩이 더 이상 은초딩이 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간의 조건2'에 대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채워가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다보니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부터 채우게 됐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 '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2'는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인간의 조건2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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