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크리스탈팰리스의 구단주 스티브 패리쉬가 이청용 영입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페리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새 얼굴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는 3년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이청용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그는 "이청용을 이적시장 기간 내내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이청용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를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면 '환상적인 선수'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청용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지난달 이청용은 챔피언십(2부리그)에 머물러 있던 볼튼 원더러스를 떠나 크리스탈팰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영국 무대에 입성한 이후 6년 간 머물렀던 볼튼을 떠나 새로운 둥지에서 도전을 시작했다.
현재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당했던 부상으로 인해 이청용의 데뷔전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탈팰리스는 지난 1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힘겹게 1-1 무승부를 기록해 귀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청용 ⓒ 크리스탈팰리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