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빅뱅은 3년만에 완전체로 4월 컴백, 레인보우도 2년만에 완전체로 23일 컴백.
팬들이 오랫동안 목놓아 기다린 완전체의 컴백이다.
그룹 빅뱅이 오는 4월 완전체로 컴백을 예고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빅뱅이 오는 4월 컴백 예정이다"고 전했다.
꾸준히 곡 작업을 해 왔던 빅뱅은 2015년 YG의 첫 컴백 주자가 될 전망이다.
빅뱅의 완전체 활동은 3년 만이다. 지난 2012년 6월 '스틸 얼라이브' 이후 공연 및 개별 활동에 집중해 왔던 터라 그들의 컴백을 애타게 기다려온 상황이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 또한 지난해 열린 콘서트에서 "올해 안에 음반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것 처럼 컴백 준비를 해 왔고 그 결과물을 4월 공개할 예정이다.
이보다 빨리 완전체 소식을 알린 것은 걸그룹 레인보우다. 레인보우는 2013년 6월 '레인보우 신드롬 파트2'이후 2년 동안 유닛 혹은 개별 활동을 이어가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하지만 레인보우는 11일 미니 앨범 '이노센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오는 23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고인(故人)보우'라면서 자조의 목소리를 내 놓던 팬들 또한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레인보우는 데뷔 이후 단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이노센트'를 통해서 풀겠다는 입장이다. 그만큼 앨범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을 했으며, 이날 공개한 티저에서는 멤버들의 강렬한 포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빅뱅과 레인보우 두 팀의 반가운 완전체 소식에 팬들은 쌍수를 들어 반기고 있다. 10년차에 접어든 빅뱅은 정상의 위치를 이어나갈지, 7년차 중견 그룹이 된 레인보우는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정상의 위치를 '완전체'로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