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내 마음 반짝반짝' 하재숙과 남보라가 드디어 사돈지간이 된다.
SBS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천적 은비(하재숙 분)와 순정(남보라)이 운탁(배수빈)과 순진(장신영)의 결혼으로 사돈을 맺게 된다.
문제는 학교생활이다. 오빠 운탁의 경제력에 힘입어 반장이 된 은비가 사사건건 순정에게 시비를 건다.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며 싸움을 걸어 오는 은비에게 순정은 핵폭탄 급 대사를 던진다.
순정은 언니 순진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언니 막내 시누이(은비)가 학교에서 반장 한답시고, 급식당번 자기가 다하면서 맛있는 반찬 밑장빼기로 다 빼먹었다"고 이를 거라며 은비를 약 올린다. 이것도 모자라 "반장이랍시고 소시지 스물네 개, 어묵 볶음 서른 개, 제육볶음 세 접시. 시누이라고 잘해주지만 말고 식단 관리 좀 해라. 아니면 평생 시집 못가고 언니 등골 다 뺀다고 말할 거"라고 덧붙이기까지 해 은비를 분노하게 한다.
이를 들은 은비 역시 "넌 오늘 죽음이야"라며 순정을 잡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쫓아간다.
하재숙과 남보라의 사돈 간 고등학교 혈투는 오는 14일 오후 9시 55분 '내 마음 반짝반짝'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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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