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자 싸이' 가수 윤수현의 '천태만상' 뮤직비디오가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윤수현은 최근 '천태만상'을 발표했는데,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KBS, MBC, SBS 지상파 3사 심의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총기류 노출, 집단 폭력(IS), 선정성, 욕설 때문이다.
'천태만상' 뮤직비디오에서는 경찰서, 기내 안에서 취객, 불량 학생 등이 갖가지 천태만상을 부리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IS요원 분장을 한 이들을 개그우먼 홍윤화에게 혼쭐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윤수현의 소속사 측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와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땅콩회항, 갑질, IS단체의 반인륜적 테러 등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했을 뿐인데 지중파 3사 모두 방송 불가 판정에 유감이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내용을 수정할지는 제작진과 논의해 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태만상' 뮤직비디오 ⓒ 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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