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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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제이와 2년 1096만5000달러 계약 완료

기사입력 2015.02.10 11: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주전 중견수 존 제이(30)와 연봉계약을 마쳤다.

미국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제이와 2년 1097만 5000만달러(약 119억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금 125만 달러이고 2015년 연봉은 350만 달러, 2016년 연봉 622만 5000달러"라고 전했다.

당초 제이는 1년 500만달러(약 54억원)를, 구단에서는 410만달러(44억원)를 제시해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계약기간을 2년으로 늘리면서 접점을 찾게 됐다. 제이는 2016년 이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2010년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제이는 5시즌 동안 통산 678경기 출전 타율 2할9푼5리 28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140경기에 나와 타율 3할3리로 제 역할을 해줘 세인트루이스의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견인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전 중견수와 큰 갈등없이 계약을 마친 올시즌 세인트루이스는 지구 우승을 넘어서 월드시리즈 반지 획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존 제이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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