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박혁권이 조재현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6회에서는 조강재(박혁권 분)가 이태준(조재현)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하경(김아중)은 조강재 취조 당시 녹화된 영상에서 10분 분량을 삭제했다. 이태준은 그 사이 조강재가 자신의 비리를 모두 폭로했을까봐 전전긍긍했다. 이태준은 윤지숙(최명길)과 의논한 결과 조강재에게 불법 자금 세탁 비리를 뒤집어씌웠다.
윤지숙은 조강재가 불법 자금 세탁 비리가 덜미 잡히자 도피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정환은 조강재가 체포되기 전 먼저 연락해 그의 도주를 도왔다. 조강재는 "나 너무 억울하다"라며 이태준을 향한 배신감을 드러냈고, 박정환은 "나보다? 나는 떠나지만 그쪽은 남을 거고. 나 떠나기 전에 이태준 총장 같이 잡읍시다"라고 제안했다.
이태준은 뒤늦게 삭제된 10분 분량의 영상을 확인했다. 당시 조강재는 "총장님 믿고 살아온 인생이다. 총장님만 믿고 끝까지 가겠다"라며 묵비권을 행사했다.
결국 조강재는 이태준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박정환과 신하경에게 비리를 털어놨다. 특히 조강재는 박정환이 마련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태준의 비리를 폭로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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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펀치' 박혁권, 조재현, 김래원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