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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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공수 모두 발전, 계획대로 가고 있다"

기사입력 2015.02.06 17:3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47) 감독이 전지훈련의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6일(한국시간) 세르비아의 FC 라드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에서 안정감을 선보였다. 결과는 아쉬운 무승부였다.

포항은 지난 광저우 부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보이보디다, 라드까지 유럽팀을 상대로 힘과 스피드에서 밀리지 않는 수비를 펼쳤다. 김원일과 김준수가 중앙에 서고 김대호, 박선용이 측면을 맡은 수비라인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공격에서도 새로운 조합이 발을 잘 맞춰갔다. 영입생 모리츠와 라자르를 중심으로 김승대, 심동운이 양 측면을 맡아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콤펙트한 플레이를 주문하면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중짐으로 훈련하고 있다"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충분히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황선홍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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