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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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차포 뗀 첼시가 믿는 구석

기사입력 2015.02.01 04:2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에당 아자르(25) 차포뗀 첼시에서 제 몫을 다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16승5무2패(승점53)로 2위 맨시티(승점48)에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각각 징계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첼시는 아자르의 드리블로 돌파구를 찾았다. 물 흐르는 듯, 부드러운 드리블 실력을 지닌 아자르는 자연스레 맨시티의 집중 대상이 됐다.

경기 전 아자르와의 만남을 반가워하던 벨기에 대표팀 동료 뱅상 콤파니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손을 쓰면서 거칠게 제어했다. 

아자르는 이를 알고 있는 듯 유연하게 대처했다. 좁은 공간에서 발놀림으로 수비수를 벗겨내는가 하면, 역습의 시발점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결국 아자르는 전반 41분 로익 레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첼시의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 들어 첼시는 주중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전 혈투의 영향을 받은 듯 몸이 무거워졌다. 전반에 비해 눈에 띄지 않던 아자르는 전반 28분 번뜩이는 돌파로 옐로우 카드를 유도했다. 후반전에는 활약이 미비했지만, 아자르는 이날 1도움으로 첼시의 값진 무승부에 기여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에당 아자르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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