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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챔피언십3R, 리디아 고 -14 단독선두…장하나 2위 (종합)

기사입력 2015.01.31 08:10 / 기사수정 2015.01.31 08:3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5홀 연속 버디'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오칼라 오칼라골프&에퀘스트리안 클럽(파72ㆍ65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코츠골프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ㆍ약 16억2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선두로 라운드에 나선 장하나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섞어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했고 1타 차 2위로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됐다.

정말 매서웠다. 리디아 고는 2번홀(파4)의 버디를 시작으로 4번홀(파3), 5번홀(파5) 백투백 버디를 이어 나갔다. 이후 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리디아 고는 후반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약 1미터 거리의 짧은 퍼트를 놓치며 연속 보기로 잠시 주춤한 듯했다. 하지만 이후 12번홀(파5)을 시작으로 13번(파4), 14번(파4), 15번(파3), 16번(파4) 홀에서 연속 다섯 홀 버디를 잡아낸 리디아 고는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이날 리디아 고는 페어웨이 안착률 92.85%를 보여줬고 퍼팅도 단 27개로 막았다. 또한 그린적중률 88.89%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한편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한 최나연은 12언더파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인 양희영은 9언더파로 제시카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이미림과 유소연은 7언더파로 공동 8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리디아 고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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