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 성황리 종료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속초 청소년 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6개 구단 유소녀 농구 클럽 및 WKBL에서 운영하는 분당W, 인천W팀은 저학년 (3, 4학년) 8팀, 고학년 (5, 6학년) 8팀 총 16개 팀으로 나눠져 1일차 예선 경기부터 2일차 준결승, 결승까지 1박 2일동안 함박 웃음을 지으며 경기에 임했다.
 
1일차에는 저학년, 고학년 부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저학년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연장전까지 승부가 나지않아 최초의 승부던지기 끝에 신한은행이 8대7로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저학년부에서 A조 1위로 KDB생명, 2위 삼성, B조 1위 분당W, 2위 신한은행이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고학년부에서는 A조 1위로 분당W, 2위 KDB생명, B조 1위 삼성, 2위 우리은행이 4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2일차에는 준결승전이 진행됐다. 저학년부에서 KDB생명이 신한은행을 삼성이 분당W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고학년부에서는 분당W가 우리은행을, 삼성이 KDB생명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저학년부는 KDB생명이 19대 18로 삼성을 꺾으며 우승했고, 고학년부에서는 삼성이 분당 W를 23대 10으로 눌러 최강자 자리에 올라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지역에서 진행되는 한일 친선 교류전에 참가의 주인공이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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