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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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반' 배수빈·장신영, 썸에서 결혼까지 'LTE급 러브 스토리'

기사입력 2015.01.27 14:01 / 기사수정 2015.01.27 14:0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과 장신영이 속전속결 LTE 러브라인 커플로 등극했다.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는 운탁 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모나쿠스 그룹의 독한 오너 천운탁(배수빈 분)이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장신영 분)에게 청혼한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사측은 27일 썸타기에서 청혼까지 LTE급 전개를 이뤄낸 '천진커플(천우탁, 이수진 커플)'의 로맨스라인 5단계를 짚었다.


◆ 로맨스 1단계 :경찰서 앞에서의 운명적인 만남

천운탁과 이순진의 운명적인 만남은 동생들 때문에 찾아가게 된 경찰서 앞에서 시작됐다. 천운탁의 동생 천은비(하재숙)와 이순진의 동생 이순정(남보라)이 싸움을 벌인 끝에, 두 사람이 보호자 자격으로 경찰서를 찾게 됐던 것. 그동안 이순진을 눈여겨 봐 왔으면서도 자신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이진삼 때문에 감정을 드러낼 수 없던 천운탁은 이순진을 빤히 응시, 찌릿찌릿한 감정 교류를 이뤄냈다.

◆ 로맨스 2단계 : 천운탁과 이순진, 티격태격..핑크빛 기류

경찰서 만남 이후 담임선생님의 호출로 학교를 찾은 천운탁은 가정선생님 이순진과 재회, 그를 한참 넋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이어 천운탁은 "저 오늘 뭐 혼날 일 없습니까?"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순진은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 로맨스 3단계 : 천운탁, 이순진에 속마음 고백!

천운탁은 우연히 거드름을 피우며 이순진을 무시하는 맞선남의 행태에 격분, 그를 끌고 맞선 자리를 나왔다. 두 사람은 이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가족에 치여 자신의 일 따윈 없어져버린 이순진과 인간이 평화롭게 사는 일 따윈 없다는 천운탁의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은 묘한 감정을 교류했다.

◆ 로맨스 4단계 : 이순진의 눈물..진지한 감정 싹튼 천운탁

황미자(금보라 분)의 협박에 겁을 먹은 이순진은 주저앉아 눈물을 뚝뚝 꾸며 경찰서에 넘기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든지 하겠다고 부탁했다. 천운탁이 처음으로 가족 때문에 힘든 속내를 보이며 "시종일관, 나를 괴롭히는 게 가족입니다"고 두 사람은 돈독한 유대감을 쌓았다.

◆ 로맨스 5단계 : 천운탁, 이순진의 흑기사 자처..청혼까지

천운탁은 이진삼(이덕화)의 죽음 이후 이순진에게 더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진삼의 장례식장에서 상주로 나섰는가 하면, 가족들에게 양계장 사고에 대해 사과까지 했다. 또 이순수(이태임)의 룸살롱 아르바이트 사건으로 길거리에서 실신한 이순진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 링거를 맞게 해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후 천운탁은 "순진 씨 저랑 결혼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하시죠! 나랑 결혼 합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청혼을 건넸다.

제작사 측은 "배수빈이 자신이 죽음으로 몰고 간 이덕화의 딸 장신영에게 청혼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게 됐다"며 "두 사람이 과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 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배수빈, 장신영 ⓒ 삼화네트웍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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