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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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2AS' 바르셀로나, 엘체 6-0 대파

기사입력 2015.01.25 04:37 / 기사수정 2015.01.25 04:5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엘체를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마르티네즈 발레로에서 벌어진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엘체를 6-0으로 눌렀다.

이날 메시는 2골 2도움을 혼자서 기록하는 등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손수 제작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20호골과 21호골을 터트린 메시는 득점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와의 격차도 7골로 줄였다.

루이스 수아레스를 쉬게 하고 페드로를 선발로 내보낸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 다 실바 등은 그대로 기용해 확실한 승리를 노렸다. 중원에는 부상이 있는 이반 라키티치 대신 사비 에르난데스가 나섰다.

전반 35분 사비의 진가가 발휘된 선제골이 나왔다. 사비가 절묘하게 연결한 프리킥이 헤라르드 피케에게 연결됐고 이를 가슴으로 받은 뒤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9분에는 네이마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한 데 이어 후반 24분에 메시가 내준 공을 이번에는 네이마르가 득점으로 연결해 점수차을 더욱 크게 벌렸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의 득점 사냥은 쉬지 않았다. 후반 26분 네이마르가 메시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쐐기골을 터트렸고 후반 43분에는 메시의 왼발골, 후반 47분 페드로의 마지막 여섯번째 골이 나와 경기는 6-0 대승으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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