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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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즈벡]우즈벡 수비벽 못 넘은 한국, 전반 0-0

기사입력 2015.01.22 17:17 / 기사수정 2015.01.22 17:3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슈틸리케호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렉텡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15 아시안컵 8강전에 나섰다.

한국은 선수구성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부상으로 빠진  이청용(정강이), 구자철(팔꿈치)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대신 대표팀은 남태희를 중앙, 몸을 추스린 손흥민을 왼쪽에 선발 기용했다. 지난 호주전에서 무실점 방어를 선보인 포백 라인이 그대로 나왔고 기성용이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할 열쇠를 쥐었다.

경기 초반 양팀은 측면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공격을 풀어갔다. 한국은 오른쪽에서 김창수가 공격적으로 가담했고 우즈베키스탄 역시 한국의 왼쪽 공간을 노리고 들어왔다.

우즈베키스탄의 위협적인 크로스가 연이어 올라왔다. 전반 6분 아흐메도프가 연결한 크로스를 투레브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공은 그대로 반대편으로 흘렀다. 이어 전반 17분에 좌우에서 크로스가 올라와 위기를 맞았지만 김진현의 선방 등으로 잘 넘겼다.

전반 18분에 한국은 곧바로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왼쪽에서 김진수가 과감한 돌파에 이어 왼발로 패스를 내줬지만 이근호가 받아 때린 오른발 슈팅은 방향을 잃고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25분에는 손흥민 예리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들 사이에서 공을 빼내 오른발 각도를 만든 뒤 골문 상단 구석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계속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돌파 시도하는 이근호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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