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행복이 가득한 집' 비하인드컷…구탱이 형의 '반전 매력'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주혁의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가제)'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20일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행복이 가득한 집' 촬영에 한창인 김주혁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편안한 이미지를선보이며 듬직한 맏형의 반열에 오른 김주혁이 영화 촬영장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촬영장에서 김주혁은 스태프들과 즐겁게 담소를 나누다가도 카메라만 돌아가면 완전히 몰입해 연기에 임하고 있다. '컷' 소리와 동시에 그는 가장 먼저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자신의 연기부터 스타일링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열정을 보이고, 추운 날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있다.

또 감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놓지 않는 것은 물론, 영하의 추위가 엄습한 새벽에도 '한 번 더'를 외치며 더 나은 연기에 힘을 쏟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현장의 관계자는 "김주혁은 일상과 연기할 때가 정말 다르다. 스태프들에게 장난도 많이 치지만 카메라만 돌아가면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김주혁의 연기는 정말 매력적이고 절제미가 있기 때문에 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김주혁은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종찬 역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6년 만에 조우한 손예진과의 만남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주혁은 '행복이 가득한 집'을 마친 뒤 '나의 절친 악당들', '뷰티인사이드' 등 충무로의 기대작에 참여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주혁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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