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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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가수' 홍아란 "공연 끝나고 나니 더 떨렸다"

기사입력 2015.01.18 17:02 / 기사수정 2015.01.19 09:28



[엑스포츠뉴스=청주, 조은혜 기자] 홍아란(23,KB스타즈)이 긴장됐던 올스타전 공연 소감을 밝혔다.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삼성, 신한은행, KB스타즈로 구성된 남부선발팀이 중부선발팀에 97-9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홍아란은 유니폼 대신 흰색 드레스를 입고 '특별가수'로 등장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3쿼터 첫번째 작전타임에 홍아란은 신지현(하나외환)과 함께 '거위의 꿈'을 열창했다. 예쁘장한 외모와 실력으로 여자프로농구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홍아란과 신지현의 합동공연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래 중간 '함께해요'라고 외치는 건 원래 예정돼 있던 것"이었다며 "왜 사람들이 '빵' 터졌는지 몰라 당황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홍아란은 "공연할 땐 몰랐는데, 실수는 없었는지 생각하게 되니 그제야 떨리기 시작하더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KB스타즈는 4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홍아란은 "농구가 아닌 걸 해서 기분전환이 많이 됐다. 즐겁게 임했기 때문에 이 좋은 기분으로 연습해서 후반기에도 좋은 경기 펼치고 싶다"고 후반기 각오를 다졌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홍아란 ⓒ 권태완, 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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