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이 호주를 잡을 창으로 원톱 이정협 카드를 꺼내들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선코프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15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조 1위를 놓고 다투는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이정협을 최전방에 세운 공격편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그 뒤로는 구자철(26)과 이근호(30), 한교원(25)이 자리할 예정이다. 아직 몸이 완전치 않은 손흥민을 대신해 이근호가 왼쪽 날개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기성용(26)이 박주호(29)와 함께 중심을 잡고 수비라인은 김진수(23), 김영권(25), 곽태휘(34),김창수(30)가 나선다. 높이를 갖춘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해 호주의 헤딩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휴식을 취한 김진현(28)이 책임진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정협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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