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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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짚은 새 시즌 포인트 '중간 계투'

기사입력 2015.01.16 19:40 / 기사수정 2015.01.16 19: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이종서 기자] 염경엽(47,넥센) 감독이 2015 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넥센 선수단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염경엽은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의 키워드로 '기본기'를 내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본기를 잘 다듬었으면 좋겠다. 기본기만 잘 잡아주면 좋은 캠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시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정말 우승을 하고 싶다"는 말로 간절함을 전한 뒤 "야구가 구상한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했다. 감독 3년차임에도 아직 투수쪽에서는 성과가 없는데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이 내린 결론은 중간 계투에 대한 중요성이다. 그는 "긴 레이스에서는 선발도 중요하지만 중간 계투진이 정말 중요하다. 선발이 흔들리면 1패로 끝나지만 중간 계투진이 무너지면 시즌 전체에 영향을 준다"고 깨달음을 전했다. 그런 만큼 염경엽 감독은 "중간 계투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캠프 운영의 주된 방향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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