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16 12:12 / 기사수정 2015.01.16 12:12
17일 방송될 '인간의 조건'에서는 봉태규와 윤상현, 은지원, 현우, 허태희, 김재영 등 여섯 명의 멤버들이 시골 전원 속에서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전화 등 다섯 가지가 없는 '5無' 생활을 이어가는 내용이 전파를 탄다.
이날 하루치 먹을 음식을 사서 먹던 멤버들은 남은 음식을 저장하기 위해 값비싼 냉장고를 사는 대신, 땅 속에 항아리를 묻어 임시 냉장고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알뜰살뜰한 봉태규는 누구보다 열심히 꽁꽁 얼어버린 땅을 물로 녹인 뒤 파기 시작했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맏형 윤상현은 비효율적이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봉태규는 동생들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냉장고를 보며 비효율적이라고 말하는 윤상현에게 울컥하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등 대립을 펼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봉태규와 윤상현의 이야기는 1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인간의 조건'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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