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슬-테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연인인 음악 프로듀서 테디와의 결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예슬은 15일 서울 신사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은 아직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연말 송년회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 5월부터 본격 교제를 시작했다. 한예슬은 지금도 테디와 달달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 인터뷰 도중에도 그 남자를 생각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한예슬은 현재 테디의 작업실이 있는 홍대와 자신의 집이 있는 강남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혼기도 이르렀기에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한예슬은 "언젠가는 하게 될 것이지만, 지금은 이 사랑을 지켜 나가고 싶다. 연애의 설렘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 드라마 촬영장 이탈 후 한동안 연예계 자리를 잠시 비워뒀기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싶은 한예슬이다. 그녀는 "오랜만에 연예계에 복귀했기에 일단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싶다. 그래서 결혼을 굳이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사라 역으로 분한 한예슬은 광고 촬영 등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차기작을 선택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한예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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