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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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오연서 "장혁, 뭐든지 양보하고 배려해줘"

기사입력 2015.01.15 15:1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오연서가 장혁과 호흡하는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에서 "장혁 선배님은 뭐든지 양보하고 배려해준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돌하고 지혜로운 발해 왕국의 마지막 공주 신율로 분해 왕소 역의 장혁과 연기하는 오연서는 "어떻게 보면 게을러 질 수도 있는데 채찍질을 해주신다. 연습도 같이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춥지 않으십니까', '밥은 먹었습니까'라고 챙겨주신다. 연기하기 편하고 호흡도 매우 잘 맞는다.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진지한 부분들이 많이 나왔는데 선배님과 다 코믹하게 찍었다. 몸도 많이 쓰고 몸도 많이 만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혁은 "만짐을 당했다. 드라마가 아니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였다. 그래도 드라마 안에서는 적극적인 부분이 있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장혁 분)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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