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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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불발' 허문회 코치, 넥센 떠났다

기사입력 2015.01.15 09:37 / 기사수정 2015.01.15 13:5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타자들을 지도했던 허문회 타격코치(42)가 팀을 떠났다.

넥센은 14일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실시하는 전지훈련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넥센이 발표한 전지훈련 참가 코칭스태프 중 허문회 1군 타격코치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넥센은 지난주부터 코칭스태프들과 2015시즌 재계약에 나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허문회 코치와 구단 측의 입장이 달라 갈등을 빚었고, 결국 13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론이 났다. 사실상 결별이다.

넥센 관계자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넥센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허문회 코치가 팀을 떠나게 된 것은 사실이다. 협상 과정에서 의견이 엇갈렸고 이틀전 (재계약 불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당장 내일(16일)부터 시작되는 전지훈련. 넥센은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캠프를 차리지만 1군 타격코치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넥센 관계자는 "15일 오전 쯤에 누가 타격코치 공석을 채울 것인지가 확실해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허문회 코치는 지난 2012시즌 이후 넥센 1군 타격코치로 부임했고, 2년동안 '핵타선'으로 불리는 넥센의 타자들을 지도한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허문회 코치 ⓒ 넥센 히어로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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