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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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막은 김호철 "팀 전원이 잘했다"

기사입력 2015.01.14 22:22 / 기사수정 2015.01.14 22: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천안, 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의 8연승을 저지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21-25,25-23, 30-2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추가해 10승 12패 승점 34점으로 4위 복귀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라이벌'답게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케빈을 앞세웠고 삼성화재는 레오를 중심으로 서로를 압박했다. 1-1 한세트씩 주고 받은 상황에서 문성민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격을 이끌어 3세트를 현대캐피탈에게 안겼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4세트 역시 문성민은 물오른 공격감을 뽐내며 이날 경기를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호철 감독은 "1세트는 원하는 쪽으로 가지고 갔지만 2세트는 조금 답답했다. 3,4세트를 조금 과감하게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자고 지시했는데 그것이 주효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다행히 연패에 빠진 상태가 아니라 우리카드를 이기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선수들도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6명이 다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호철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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