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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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의 올해 목표 "한신 우승"

기사입력 2015.01.13 18:35 / 기사수정 2015.01.13 18: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돌부처' 오승환(33,한신)이 2015시즌 목표를 밝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3일 미국 괌에서 가네다 가즈유키(25), 이와모토 아키라(23), 나카타니 마사히로(22) 등 한신의 젊은 투수들과 훈련하고 있는 오승환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오승환이 개인 훈련을 위해 괌으로 떠나자 한신의 어린 투수들이 자발적으로 오승환을 따라나섰다. 지난 시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흔들림없이 한신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낸 오승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들도 "한신의 어린 투수들이 '돌부처학원'에 입문했다"며 어린선수들이 오승환을 따르는 모습을 관심 있게 조명했다.

이 매체는 "취재하던 날은 가랑비가 와서 실내 연습 비중을 높이고 야외에서는 캐치볼 정도를 소화했다"며 "현재 오승환은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오승환의 훈련 상황을 전했다.

오승환은 이날 "첫째는 우승이고 두번째는 세이브에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세번째는 평균자책점"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을 더 생각하는 올해의 목표를 내걸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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